[일요신문] 민주당이 전직 원내대표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요구했다. 1월 11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겨왔던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박은숙 기자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월 11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당원들과 의원들의 자진탈당 요구는 애당심의 발로라는 것을 김병기 의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민심과 당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고민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같은 탈당 요구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도 논의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와 기자회견 방향을 공유했냐는 질의에 박 수석대변인은 “대표와 공유하지 않고 어떻게 말 하겠느냐”고 답했다.
자진탈당 요구에 김병기 의원이 불응할 경우 제명도 가능한지를 묻는 질의에 박 수석대변인은 “모든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면서 “1월 12일 윤리심판위원들 회의 결과가 다른 쪽으로 난다 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는 거고, 상황에 따라서 당대표의 비상징계 요구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