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의혹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현재 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5년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29일 입국해 이틀간의 국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 31일 출국해 현재 해외에 있다.
경찰은 법무부에 로저스 대표 입국 시 통보요청을 했으며, 입국할 경우 출국정지 조치 여부에 대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고발인 조사를 하루 앞두고 로저스 대표의 출국 사실을 파악하고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했다.
경찰은 지난 5일 로저스 대표 측에 출석을 요구했는데 이에 불응했다. 현재 경찰은 로저스 대표 측과 2차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저스 대표 측은 이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