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끝 1-0 승리…파페 게예 결승골

적지에서 열린 결승이었다. 하지만 세네갈은 모로코를 전반 초반 몰아붙였다. 모로코는 야신 부누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이른 시점부터 실점을 할 수 있었다.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부누와 에두아르도 멘디 등 빅리그 출신 양 골키퍼들의 선방 능력이 빛났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인 막판에서야 변수가 일어났다. 모로코의 코너킥 상황에서 세네갈의 반칙이 나온 것이다.
브라힘 디아즈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하기 위해 섰다. 그는 파넨카킥을 시도했으나 멘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곧 연장전으로 흘렀다.
연장 전반 3분 결승골이 터졌다. 왼쪽 지역에서 돌파하던 파페 게예가 박스 왼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게예의 발을 떠난 공은 강한 스피드로 그물에 꽂혔다. 야신 부누 조차도 막을 수 없는 궤적과 속도였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세네갈은 역대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앞서 2021년에 우승을 이룬 바 있다.
모로코로선 홈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세계 축구계 다크호스로 올라선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