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교하 일대 중심 첨단산업 거점 조성 추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 절차와 대응 전략, 실행 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지정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을 구체화해 실효성 있는 기업 유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지정될 경우 세제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핵심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제학교와 체육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돼 국제 수준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는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교하동 일원으로,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설정했다. 해당 지역은 지정 필요성과 성장 잠재력, 수도권 산업 구조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 산업 정책과 국제 투자 동향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정에 필요한 요건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정해오 평화경제과장은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로 제한을 받아온 접경 지역 파주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국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