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비앙카 센소리(31)가 최근 화제가 된 ‘배니티페어’ 인터뷰에서 밝힌 카니예 웨스트(48)와의 교제 시점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놀랍게도 그가 밝힌 교제 시점은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45)이 부부 사이였을 때다. 웨스트와 카다시안은 약 7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21년 2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으며, 센소리는 웨스트와 대략 그 즈음에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카니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 사진=AP/연합뉴스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센소리는 웨스트가 자신에게 처음 연락을 해온 건 그보다 더 이른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외계인 비율의 디지털 마스크’ 게시글을 본 뒤, 총괄 매니저를 통해 연락을 취해왔다는 것이다. 그후 센소리와 웨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스위스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센소리는 웨스트의 브랜드인 ‘이지(Yeezy)’의 건축 총괄 책임자로 발탁됐다.
웨스트와 사랑에 빠진 계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센소리는 “그저 함께 일하면서 생긴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 항상 전화를 하거나 늘 같이 있게 된다”면서 “우리의 유대감을 직접 봐야 안다. 우린 정말 비슷하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2019년 당시 카니예 웨스트-킴 카다시안 부부와 네 자녀. 사진=인스타그램그 후 둘은 웨스트와 카다시안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고 한 달 뒤인 2022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센소리는 인터뷰에서 “어떤 유명세를 얻기 위해 남편과 결혼한 게 아니다.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했다. 너무 뻔한 소리인가?”라며 진심을 호소했다. 반면, 웨스트가 나치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자 한때 이혼을 고민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하지만 결국 그런 사건들은 ‘표면적인 것’일 뿐이었다고 말하면서 남편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실제 센소리는 그후 웨스트가 재활 치료를 받도록 도왔으며, 웨스트는 지난 1월 자신의 반유대주의적 행보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센소리는 이 모든 과정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늘 그의 곁에서 돕는 것뿐이다. 나는 그를 위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랑과 공감 능력을 갖고 있지만, 세상은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며 아쉬워했다. 출처 ‘배니티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