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홍성윤·길려원 우승후보 입증…‘현역가왕3’ 로우틴 스타 이수연·빈예서·김태연 결승행

반전은 2라운드 ‘개인전’에서 벌어졌다. 김산하는 김수희의 ‘멍에’를 불러 무려 1704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마스터 점수는 1492점으로 허찬미(1498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국민 대표단 점수는 212점으로 1위였다. 합산 1704점으로 허찬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본선 4차전 최종 결과 10위로 아슬아슬하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본선 1차전 1라운드 4위에 올랐던 정혜린(170점)은 2라운드 순위가 15위(1518점)에 그치면서 최종 결과 13위로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4차전 ‘진선미’는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이 차지했다. 꾸준히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홍성윤과 길려원은 본선 4차전에서도 우승후보의 면모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다만 본선 1차전 북 퍼포먼스가 워낙 강력했다. 이로 인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이후 무대에서 부담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었다. 10회 방송에서도 허찬미는 “팀 배틀에서 ‘진’ 하면서 ‘북찬미’ ‘퍼포진’이라는 댓글을 많이 보게 됐다”면서 “노래로도 TOP10 갈 수 있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어 두 다리 딱 붙이고 노래로만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노래로 다시 ‘진’에 올랐다.
이로써 ‘미스트롯4’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TOP10이 결정됐다. ‘진선미’에 오른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을 비롯해 윤윤서, 윤태화, 염유리, 유미, 이소나, 이엘리야, 김산하 등이 그 주인공이다. 1~7주차 대국민 응원 투표 TOP5에 단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렸던 참가자 8명이 모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현역가왕3’는 10회 방송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는 TOP10이 결정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결승전 진출자는 홍자다. 9회에서 방송된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홍자는 40점을 받아 12명 가운데 12위로 탈락 1순위였다. 260점을 놓고 1라운드 ‘국민트롯대첩’에서 차지연과 맞붙어 참패했기 때문인데 차지연은 대승을 거둬 220점을 확보한 데다 베스트 국민트롯송 선정으로 베네핏 10점까지 더해져 230점으로 1라운드 1위가 됐다.
그렇지만 홍자는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한일전 필살기’에서 린의 ‘시네마 천국’을 불러 590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결국 준결승전 최종 순위 9위로 결승전 직행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1라운드 꼴찌였지만 2라운드에서 6위를 기록한 데다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순위도 4위를 기록한 덕분이다.

1라운드 7위 금잔디와 11위 소유미, 9위 김주이가 준결승전 최종 순위 10~12위가 돼 방출 후보가 됐다. 이 가운데 금잔디가 추가 합격자로 선정됐다. 소유미와 김주이는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순위도 11위와 12위에 그쳤다. 이렇게 이수연, 차지연, 홍지윤, 구수경, 빈예서, 솔지, 강혜연, 김태연, 홍자, 금잔디 등 10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주차 대국민 응원 투표에선 홍지윤이 또 1위에 올랐다. 3주차부터 6주 연속 1위다. 1·2주차 1위였던 강혜연은 3주차부터 6주차까지 4주 연속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7주차에서 4위로 밀려났고 8주차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대신 빈예서가 2위에 올랐다. ‘현역가왕3’는 준결승전 최종 점수부터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합산되는데 홍지윤이 1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964점으로 3위가 됐다. 8주차까지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순위에서는 홍지윤, 강혜연, 이수연이 TOP3에 올랐다.
한편 이수연(11), 빈예서(13), 김태연(13) 등 로우틴 트롯 스타 삼인방이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최종 순위에서도 이수연이 1위에 올랐으며 빈예서는 5위, 김태연은 8위다. 8주차까지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순위에서는 이수연이 3위, 빈예서는 5위, 김태연은 7위다. ‘현역가왕3’는 11회 방송에서 결승전 1라운드가 치러지는데 여기서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TOP7이 결정된다. 과연 로우틴 트롯 스타 삼인방이 모두 TOP7에도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김은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