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천안 엔진 다시 돌리겠다”...“기성 정치 교체, 교육·교통 혁신” 강조

권 예비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변화'를 선택했다. 그는 GTX와 역전지구 개발 지연, 성성아트센터와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지지부진함을 조목조목 짚으며 "70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이 표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민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행정과 도태된 원인"이라며, "사법 리스크와 개인 리스크가 없고, 정치적 빚도 없어 누구의 눈치 볼 일도 없는, 젊고 유능한 시장만이 천안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가 내건 천안시정 제1추진 공약은 '교육도시 천안 프로젝트'다. 그는 "천안 최초의 과학고와 외고, 국제중고등학교를 유치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1등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미술과 음악, 체육 등 초중고의 방과 후 학습을 시가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의 자랑인 독립기념관과 향토기업인 한화그룹과 손잡고, 독립불꽃축제를 개최하겠다"며 "세계 최초의 독립불꽃축제를 통해 충남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쇼핑몰과 지하 빙상장, 축구박물관과 축구 호텔을 지어 대한민국의 축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자신을 '신부동의 무명의상실, 성정동의 하얀세탁소, 두정동의 대우그린세탁소집' 아들로 소개하며 서민적 행보를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 기댈 언덕은 없지만, 천안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반대와 비판을 뛰어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권 예비후보는 북일고 출신으로 나사렛대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사무총장, 충남도청 정책협력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