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재명, 화성은 정명근” 슬로건 내걸어...민선 9기 비전 제시

기자회견 장소 선택에도 정치적 메시지를 담았다. 정 시장은 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에서 회견을 열며 "배고픔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화성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민선 9기 핵심비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임지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 ▲'30분 이동시대' 실현을 위한 교통망 확충 ▲'대한민국 경제수도' 화성 완성 ▲고품격 글로벌 매력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임지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과 관련, 2025년 1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성과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상황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해 온 점을 부각했다.
이어 '30분 이동시대' 실현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동탄인덕원선, 인천발 KTX, 동탄 트램 등 핵심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해 화성의 동서남북을 촘촘히 잇겠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수도' 화성 완성에 대해 화옹지구와 대송지구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부지에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융합한 첨단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AI 전략사업과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 화성을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고품격 글로벌 매력 도시 조성에 대해선 세계적 수준의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서해안 해양관광을 연계해 화성 서부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행정은 아마추어의 연습장이 아니며, 107만 시민의 삶은 실험대가 아니다"며, 현직 시장으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 화성의 중단 없는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