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9천 용역 추진...가평역·자라섬 중심 스마트 서비스 확대

이번 사업은 가평읍 일원 2.67㎢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4억 원으로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교통과 관광 분야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의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성수기에도 주차장 탐색 시간을 줄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가평역과 자라섬 관광 거점에 들어서는 스마트폴은 공공 와이파이, CCTV, 환경센서, 정보 안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 도시 인프라다. 관광 안내와 안전 관리를 동시에 수행해 방문객 편의와 도시 관리 효율성을 함께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자라섬에 조성될 스마트 워케이션센터는 원격근무 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시설이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평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뒤 협약 체결, 예산 확보,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준비 절차를 차례로 밟아왔다. 군은 이달 중 협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리빙랩 방식으로 서비스 검증을 진행한 뒤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가평군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해 교통과 관광 분야의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주차관리 효율화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평의 관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