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145억원을 재원으로 29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8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기업은행은 보증료를 지원(0.6%p, 3년간)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사업장, 공장이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에 위치하고,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지방기술 특화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방소재 창업기업 △지역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5극 3특’ 체제 전환 정책에 발맞춰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금융 격차를 완화하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위해 맞손

협약에 따라 기보는 채용 시 자립준비청년에게 서류전형 가점 우대 등을 적용해 취업 기회를 넓히고, 별도 선발된 대상자에게 취업준비금을 지급해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담기관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보 채용정보 홍보와 취업 상담을 지원하고, 취업준비금 대상자 발굴·추천 등 후속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형평 채용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성장에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녹색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에 따라 기보는 △유망 기후테크 기업 발굴 △기후대응보증·녹색기술산업보증 등의 우대보증 제공을 통해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산은은 △녹색특별상품을 통한 금리 우대 △투자 플랫폼 연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기후테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해 녹색금융 확산과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기후테크 기업을 녹색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녹색전환보증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촉진하고,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20년 12월 기후테크 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KIBO Net-Zero+ 2030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까지 탄소감축 및 녹색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등에 총 2조 3822억원 규모의 보증을 신규 공급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