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장남 부부의 ‘누적 소득 17억 원’ 주장에 대해 세금과 생활비를 고려할 때 단기간의 자산 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둘째, 2020년 2억 5000만 원이던 전세금이 2022년 12억 원으로 증식한 과정에 대한 명확한 자금 출처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셋째, 부모로부터 차용한 6억 9000만 원에 대해서는 이자 지급 및 상환 여부를 객관적인 자료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의 소속 회사에서 학비 등을 지원받는다는 기존 해명에 대해서도 편법 증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공적 신뢰에 의문이 제기되는 후보는 성남시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당 차원의 자료 제출 요구와 검증 착수를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고, 배제된 김지호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해 22일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심을 요구해왔다. 민주당은 오늘 중앙당 공관위 재심위에서 관련 사안의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욱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장남 부부의 강남 아파트 매수와 관련해 일부 언론 등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정원평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