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군수 결선 직행…8명 예비경선서 1명 선발
이에 따라 현직 서태원 군수는 예비경선 없이 결선에 직행하며, 나머지 8명의 도전자들은 예비경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확정된 경선안에 따르면, 현직인 서태원 가평군수는 예비경선 없이 결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8명의 도전자는 먼저 예비경선을 통해 단 1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려내야 한다.
경선 비율은 단계별로 차등 적용된다. 예비경선은 당원선거인단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치러지며, 당원 비중이 높은 만큼 조직 기반과 당내 결집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선에서는 당원선거인단과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일반 유권자 지지까지 확보해야 하는 만큼 후보의 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이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 방식에 대해 현직 프리미엄을 인정하는 동시에, 도전자 가운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단일화해 맞붙이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천에는 전·현직 군수와 지방의원, 행정·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결선에 직행한 서태원 현 군수(1964년생)를 포함해 김성기 전 군수(1956년생), 최정용 가평군의원(1962년생), 박경수 가평탑랜드 대표(1966년생),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1961년생),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1959년생), 연만회 전 가평군의회 부의장(1961년생), 조규관 전 가평군청 국장(1966년생), 추선엽 경기도당연합회 회장(1960년생) 등 총 9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특히 전직 군수(김성기)와 현직 군수(서태원)의 재대결 성사 여부와 함께, 행정 전문가들 간의 세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당심’으로 거르고 ‘민심’으로 결정
공관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곧바로 경선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르면 이달 말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예비경선은 당원 비중이 높아 조직력이 관건이지만, 결선은 일반 여론 비중이 절반까지 반영된다”며 “결국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확장성을 누가 입증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