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아나운서가 김민지가 오는 7월 결혼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을 통해 한강 치킨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일정 등을 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오는 7월 결혼한다. 사진출처=김민지 트위터, 일요신문DB
결혼에 대한 공식 발표는 오는 20일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지성 측은 이날 행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인데 이 자리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은 20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지성은 최근 배우 김사랑과의 결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준비 중이었는데 상대가 김사랑으로 잘못 알려졌던 것이다. 박지성의 한 측근은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7월에 결혼할 예정으로 양가 부모와 결혼 날짜를 상의 중이었다”면서 “상대가 김사랑 씨가 아닌 데다 9월 결혼설 역시 말이 안 된다. 9월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뒤이기 때문이다. 7월에 결혼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결혼이 8월로 늦어질 수도 있다. 아직 박지성이 다음 시즌에 뛸 팀이 결정되지 않는 등의 거취 문제 때문이다. 거취 문제를 먼저 확정지은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 결혼식이 7월에서 8월로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박지성의 한 측근은 “거취 문제를 확정지은 뒤 결혼을 발표하려 했는데 열애 사실이 먼저 알려진 부분이 다소 아쉽다”는 얘길 들려주기도 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