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늦어도 8월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를 연결해준 이는 바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다.
박지성과 김민지를 연결해준 차범근 SBS 해설위원. 일요신문DB
평소 차 위원은 배성재 아나운서를 비롯한 SBS 스포츠국 관계자들과 자주 어울리는 편이었다. 식사 자리 등을 자주 만들어 두터운 인연을 쌓아온 것. 이 과정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도 친분을 쌓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됨됨이를 높이 평가하게 된 차 위원이 자연스럽게 박지성과의 만남을 주선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차범근 해설위원님이 직접 자리를 마련해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다”면서 “둘 다 평소 믿고 존경해오던 차 위원님이 소개해준 터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와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은 박지성의 향후 거취가 결정되는 대로 7월 내지는 8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정식 결혼발표는 오는 20일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있을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