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팅커벨 내일은 신데렐라
[일요신문] LA의 패션 디자인 및 상품화 대학(FIDM)에서 코스튬 디자인을 전공하는 리처드 셰퍼는 소문난 디즈니광이다. 디즈니 만화 캐릭터의 광팬인 그의 취미는 다름 아닌 왕자 공주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다.
신데렐라,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젤 등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그가 왕자와 공주 1인 2역을 거뜬히 소화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왕자 분장을 했을 때보다 공주 분장을 했을 때가 더 어울리는 것은 왜일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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