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건강검진 및 복지요구도 조사 실시

[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음달 8일까지 약수동과 필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복지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구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약수동과 필동주민센터에 설치되는 ‘주민밀착형 유헬스 건강상담센터’에서 맞춤 건강관리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약수동과 필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상대로 고혈압, 당뇨(당화혈색소), 고지혈증, 골다공증, 비만, 스트레스 검사 등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생활습관(흡연·음주·영양·신체활동·질환이환)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피로도·수면도)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복지조사 ▲청소, 교통, 주택문제 등 생활민원 요구도 등이 실시된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노년증후군과 우울증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다.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실시되며 약수동은 26일까지 평일 동주민센터에서, 10월 19, 26일에는 각각 남산타운 제3경로당과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필동은 10월28일~11월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평일과 토요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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