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사랑의 PC도우미 사업’ 연중 운영

[일요신문]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랑의 PC도우미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PC도우미 사업’은 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적인 장애처리 등 컴퓨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동구는 PC의 기본적인 장애처리와 조치방법 안내, 하드웨어 장애처리에 소요되는 부품 무상지원, 신청자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PC사용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PC의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정보관리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으로 접수 순서에 따라 도우미가 방문, 지원하게 된다. 1가구당 1대 PC에 한하여 지원되며 업그레이드와 소모품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정보화 접근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게는 컴퓨터의 작은 문제도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