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PD 이영돈「시청자교양아카데미」강연

[일요신문]방송통신위원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6일 다목적홀에서 이영돈 PD가 ‘고발프로그램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영돈 PD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고발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프로그램 제작 목적과 취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981년 KBS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한 이영돈 PD는 1991년에 SBS로 이적해 `그것이 알고 싶다`, `주병진쇼`를 연출했으며 4년 뒤 KBS에 재입사해 `생로병사의 비밀`, `술,담배,스트레스에 관한 첨단보고서` 등 다큐 시리즈를 제작했다. 

2006년에는 특별기획 6부작 다큐멘터리 `마음`이 대중의 호평을 받았으며 2008년까지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기획 및 진행을 맡았다. 이어 2011년 개국한 채널A 제작본부장을 맡으며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 시사고발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쓴 이영돈 PD의 강연을 통해 소통의 힘을 기대한다”면서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익숙한 것을 돌아보고 뒤집어 생각해 진실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자교양아카데미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진행되며 강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네이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incheoncomc)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수는 150명으로 제한되며 문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032-722-7922)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