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캐머런 디아즈 “저, 엄마 됐어요”

출산 1주일 만의 외출 파파라치에 포착…“딸 사생활은 지켜줄 거야”

늦은 나이에 딸을 출산한 캐머런 디아즈. 작은 사진은 파파라치에 포착된 외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1월 4일,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깜짝 소식을 전해왔던 캐머런 디아즈(47)가 최근 출산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헐렁한 니트 스웨터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친구 집을 나서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힌 것. 이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딸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만큼 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디아즈의 출산 소식은 할리우드에서는 다소 놀라운 뉴스였다. 한때 남편인 벤지 메이든(40)과 입양도 고려했었던 것으로 알려진 디아즈는 결국 딸을 출산하면서 다소 늦은 나이에 엄마 대열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출산 소식을 전했던 디아즈는 “딸 래딕스 메이든의 출생을 발표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며 감사하다”면서 “우리 부부는 딸의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너무 기쁘지만, 동시에 어린 딸의 사생활을 보호하려는 강한 본능도 느낀다. 때문에 딸이 정말 귀엽다는 사실 외에는 사진을 올리거나 더 자세한 사항은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아즈와 록밴드인 ‘굿샬롯’ 소속의 기타리스트인 메이든은 2015년 1월 결혼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