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사고 등 道 재난안전본부 발표
세월호 참사가 경기도 재난본부가 선정한 ‘2014년 경기도 재해관련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사진=서동철기자>
이번 10대 뉴스는 직원 6,426명을 대상으로 사건, 정책, 행사 등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의 주요 이슈 중 인터넷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10대 뉴스에는 1.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 2.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해결해야 될 우리의 숙제 안전불감증 / 3.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故 고영호 소방위 / 4. 안전 최우선 굿모닝 경기도!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 5. 경기도소방! 위상강화 및 재난안전본부장 직급 상향 / 6. 경기도내 재난정보를 한눈에 최첨단 재난종합지휘센터 개통 / 7. 경기도의 안전을 총괄하는 재난컨트롤타워 재난안전본부 탄생 / 8. 대형사고 대비부터 수습·복구까지 원스톱 해결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 실시 / 9. 영웅들 속 진짜 영웅! 시민들을 구하다. / 10. 김장훈과 크레용팝의 We’re HERO! ‘사랑의 콘서트’가 선정됐다.
1위는 세월호 참사가 62%로 선정됐으며, 이어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와 수난구조훈련 중 순직한 故 고영호 소방위의 가슴 아픈 사연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올 한 해 있었던 대형사고가 선정되었다.
4위부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굿모닝 경기도!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을 비롯해 경기도소방 위상강화 및 재난안전본부장 직급상향, 경기도내 재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첨단 재난종합지휘센터 개통, 경기도 안전을 총괄하는 재난컨트롤타워 재난안전본부 탄생, 대형사고 대비부터 수습·복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 실시 등 안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들이 선정됐다.
이밖에 비번 날 가족과 함께 외식 중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막고 인명을 대피시킨 과천소방서의 김남진 소방위의 미담사례와 가수 김장훈과 크레용팝이 대한민국 소방관을 향한 응원가 <히어로(HERO)>를 발표하고 음원 수익을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한 ‘사랑의 콘서트’가 이번 10대 뉴스에 마지막을 장식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