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보건소는 1일부터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A형간염 미접종자로 12개월 이후 1차 접종, 1차 접종 후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등으로 전파되며, 2회 접종으로 항체 양전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접종이다.
‘영유아 A형 간염’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총 14종의 영유아 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총77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고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에서 확인가능하다.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예방접종 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그동안 자녀가 받은 예방접종기록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김경숙 시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빠트린 예방접종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아이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