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춘희막이’는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이지만 46년을 함께 살았고 이제는 인생의 마지막,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큰댁 막이 할매와 작은댁 춘희 할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만한 큼 깊어진 특별한 인연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다. 그 어떤 영화보다도 드라마틱하고 진실된, 삶의 절절함이 담긴 진한 감동을 전한다.
본처와 후처라는 평범하지 않은 인연으로 만났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세상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관계가 된 두 사람. 춘희, 막이 두 할머니의 평범하지만 진솔한 일상 속 투박하지만 따뜻한 애정과 해맑은 웃음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또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아래 펼쳐지는 정겨운 시골 풍경과 마치 우리네 할머니들을 생각나게 하는 두 할머니의 모습은 애틋함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한다
개봉 전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두 분의 삶의 모습에 영화 보는 내내 먹먹했습니다. 끈끈한 유대감....”(lkya****),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두 분의 시간들을 보며 저도 그 시간에 함께 녹아있었네요. 영화의 마지막 말에 왜 그렇게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이 함께 하는 시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clov****),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영화. 할머니 생각을 많이 했다”(bs21****), “춘희막이 할머님들 얼굴에 묻은 모든 것들에 여운이 남는다.”(dy98), “소소한 웃음과 더불어 할머니 두분의 삶을 느껴볼수 있는 영화. 대사 하나하나와 몸동작 하나하나 귀기울이고 눈여겨보면 그 어떤 다큐보다 아름답고 할머니 두분이 얼마나 가까우신지 알것같다. 정말 좋은 영화다”(gabi****) 등 감동과 추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