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ST.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지난 25일부터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제11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이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생태지평연구소, 제일기획이 주관하며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 60명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밀랍 향초, 베틀 팔찌를 만들고 천연 염색을 해보는 자연체험 활동을 했으며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했다. 또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관찰하고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 천성중학교 1학년 유중선 학생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환경교실을 통해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갯벌 탐사, 에코리움 탐방 등 4박 5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은 졸업식 기념사에서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 지속적으로 가꾸고 보살펴야 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환경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잊지 말고 계속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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