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스타트사업 수혜자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으로 정기적인 이웃위한 나눔활동 펼쳐
- 드림스타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반찬지원 및 양육코칭 등
- 숲길 걷기, 목공 체험, 사과 따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드림스타트 가족 봉사단 35명이 참여하는 ‘꿈·희망 증진 가족캠프’를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에서 개최하였다.
1박 2일간 실시한 이번 가족 캠프는 생업에 종사하기 바쁜 상황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벗(友)꽃봉사단’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드림스타트 가족·벗(友)꽃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드림스타트 가정 중 결식우려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부자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찬지원 및 양육코칭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잣나무 숲길을 걷고 나만의 보물상자를 만드는 목공 체험과 캠프파이어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사과따기 체험과 경기도 유형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월사집목판에서 탁본체험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어머니는 “작은 봉사지만 드림스타트를 통해서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어 무척 보람있었는데, 아이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 참여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녀를 양육하느라 바쁜 부모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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