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손이 가는 메밀부침, 만두국, 칼국수 메뉴도 다양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유난히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을 때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먹음직스러운 음식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는 방법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온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음식하면 무엇이 있을까.
사계절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막국수 한 그릇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군포맛집 ‘강원도막국수 당정점’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한켠에 작은 규모로 운영된 곳이지만 조촐한 메뉴에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올 만큼 맛 하나로 단연 인정받아온 곳이다.
특히 이 곳의 인기메뉴인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는 양념과 면, 그리고 야채가 아낌없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으로 인기가 높다.
쫄깃한 막국수 면발에 식감을 더해줄 다진 고기는 고소한 맛을 배가시키고, 시원한 육수는 마지막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 그야말로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찰떡궁합이다.
일반적인 메밀막국수보다 메밀 함량도 높아 건강에도 좋은 만큼 건강한 군포맛집으로 입 소문이 상당해 군포 지역주민이 자주 방문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인근의 의왕, 안양, 안산, 시흥 사람들에게도 의왕맛집, 안양맛집, 안산맛집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막국수뿐만 아니라 함께 먹으면 더욱 맛 좋은 손으로 직접 만든 만두도 쫄깃한 만두피와 풍성한 만두 속이 한데 어우러져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 하나다.
좀 더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메밀부침, 만두국, 칼국수 등을 즐겨도 좋다.
홀에서 주방을 볼 수 있고, 메뉴판 한켠에는 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해둬 위생이나 신선도 역시 믿고 먹을 수 있기에 군포맛집으로 더욱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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