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선정 전국 7곳 가운데 부산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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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하단동 ‘햇님어린이공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2016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우수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안전한 놀이공간 설치 및 관리를 위해 지정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6만8천113개소 가운데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사하구에 따르면 ‘햇님어린이공원’은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의 주민들이 자연을 접하며 놀이, 체험, 학습까지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달라졌다.
또한 운동시설, 벤치, 파고라 등은 물론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한 ‘아이뜨락 작은도서관’까지 설치해 책 읽은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주민자치회 발표,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면서 주민들을 하나로 어우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하단1동의 통장 25명이 5명씩 매주 공원을 돌며 청소는 물론 시설물 점검, 고장 신고 등 자발적인 공원 관리에 나서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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