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훈련 간 방위지원본부 운용, 각종 재난발생 대비 점검식 훈련 등 안보태세 확립 공로 인정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가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2016 비상대비업무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시는 16일 정부세종2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비상대비업무 분야’ 표창 수여식에서 ‘비상대비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충무훈련 간 방위지원본부 운용,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각종 재난발생 대비 점검식 훈련, 주요자원의 완벽한 동원, 충무훈련과 연계한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주민중심의 점검식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했다. 또 민·관·군·경 합동으로 군용활주로 피해복구 훈련과 적 테러에 의한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완벽하게 실시했다.
특히 훈련과 연계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시범훈련을 실시해 비상 및 재난대비 의식 제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비상대비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민·관·군·경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전·평시와 연계된 비상대비태세를 향상시키고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5년 민방위업무 향상’ 대통령 표창 ▲‘2016년 안전문화’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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