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학과를 비롯해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 76개 학과 참여
이날 행사는 전공체험 프로그램, 전공특강, 모의 심층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경남ㆍ부산ㆍ울산, 대구ㆍ경북, 전남동부권 고등학교 1, 2학년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참여학과는 특성화 학과를 비롯해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 76개 학과이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는 이번 오픈캠퍼스에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체험 기회를 고교생들에게 제공하며, ‘전공특강’을 통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수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교양학관 12개 강의실에서 단과대학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학과별 교수․ㆍ재학생 선배와 만남, 학과소개, 전공체험, 대학생활 안내 등 자유롭게 운영한다.
전공특강은 교양학관 4개 강의실에서 10시 30분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학과별로 30분씩 학과 재학생 선배의 대입준비, 대학생활, 진로 관련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모의심층면접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 전형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양학관 2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며 개별 신청한 학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캠퍼스에 참가하는 고교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및 지원전략 특강을 입학사정관이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경상대 68년의 역사와 전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경상대를 찾은 고교생이 자유롭게 캠퍼스 곳곳을 방문하여 대학생활을 직ㆍ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학 자율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경상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이번 오픈캠퍼스는 고교생 중심의 눈높이 프로그램과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입학사정관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교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개회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10시부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및 전공특강, 입학컨설팅, (통영)캠퍼스투어 등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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