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굴 요리 코스를 선보인 맛의 총 집합으로 각광
[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남해안을 비롯해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바다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복받은 곳이다.
특히 푸른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려수도 인근에는 신선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각종 해산물과 푸짐한 먹거리들이 가득해 모르는 이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그 중에서도 신선한 상태 그대로 맛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맛은 물론 풍부한 영양까지 단 번에 맛볼 수 있는 굴은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통영 굴의 다양한 맛의 향연을 그대로 선사하는 통영중앙시장맛집 ‘통굴가’가 있다.
해마다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굴 요리를 앞에 두고 무엇을 맛 봐야할지 고민할 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퉁영굴요리코스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굴비빔밥, 굴탕수, 굴까스, 굴숙회무침, 굴전, 생굴회, 생굴무침, 굴구이, 굴국밥 등 이름만 들어도 침이 꼴딱 넘어가는 다양한 굴 요리도 코스로 맛보면 더욱 맛이 좋다.
7~8가지의 굴 요리를 한 번에 모두 맛볼 수 있는 데다 이미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통영중앙시장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기에 각종 모임이나 회식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굴 중에서도 단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굴로 음식을 만드는 만큼 껍데기를 까보면 하얀 우윳빛 속살을 드러내는 그 신선함에 반하기 일쑤다.
또한 굴요리 외에도 든든한 한 끼 식사 혹은 안주메뉴로 손색없는 해물물회, 물회, 회덮밥,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 굴비빔밥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에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와도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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