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44년 역사와 전통 이어가
부산사대부고의 ‘횃불제’는 매년 콘텐츠의 다양화,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로 성장해 이제 4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및 체험전’과 ‘콘서트’로 구성해 그동안 갈고 닦은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발표․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공감과 대화의 축제가 되도록 열린다.
‘전시 및 체험전’은 물리, 화학, 생물 동아리를 주축으로 한 ‘탐구활동’과 문학, 도서, 토론 중심의‘독서활동’, 사진, 미술, 방송 등의‘예술활동’, 그림드림반, 달뫼나누리봉사반의 ‘봉사활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콘서트’는 1․2부로 나누어 개인별, 동아리별, 반별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하는 시간을 갖는다.
1부는‘작은 콘서트’를 테마로 치열한 예선전 콘테스트를 통과한 8팀의 개인별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는 ‘우리들의 꿈과 끼’를 테마로 동아리․반별 발표 공연으로 UCC동영상, 밴드반, 뮤지컬반, 합창반, 연극반, 리듬체조반, 발레반, 학생회와 학급장기자랑으로 진행한다.
한편, 학생들은 책나눔, 달뫼카페, 바자회 등을 통해 번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등 ‘횃불제’가 학생교육활동 성과발표에서 나아가 나눔 실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윤재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나눔과 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인성과 리더십, 문화예술역량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횃불제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