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매주 1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 운영
다양한 일반 시민들 가감없는 쓴소리 들어 시정에 반영
촛불집회에 나타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사회적 변화를 함께 호흡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윤장현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 등을 통해 “촛불시위 등 광장에서 분출된 다양한 목소리 속에는 공정한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응축돼 있다”면서 “공직자들은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도도한 시대의 변화에 함께 하고 있는지 늘 자문하고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은 각계 각층의 시민을 초청해 시정에 바라는 사항을 들어보고, 정책제안을 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발언은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시정에 바라는 사항 등을 발언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매주 한차례씩 장애인 부모, 협동조합 관계자, 일반인 등 각계의 다양한 시민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시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치구와의 분권도 전향적으로 논의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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