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산타마을에서 진행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올해 크리스마스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보내세요”
국립해양박물관은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4~25일 양일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크리스마스에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가야 하는 3가지 이유’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산타가 수산물 선물을 준대요>, <샌드아트&매직쇼>, <해리‧해나와 함께 즐거운 포토타임>의 세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타가 수산물 선물을 준대요>는 24~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산타마을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산타복장의 진행자가 내는 해양 관련 상식퀴즈를 맞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산물 가공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문화로 따뜻한 오후’라는 소주제에 맞춰 관람객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샌드아트&매직쇼>는 25일 오후 1시와 3시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공연이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모래그림 퍼포먼스 30분과 마술쇼 20분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회당 300명씩 총 6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해리해나와 함께 즐거운 포토타임>은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박물관 1~2층), 박물관 공식 캐릭터인 해리와 해나가 산타복을 입고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북극을 향한 꿈’기획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북극마을, 산타마을’이 마련됐다.
산타마을 앞에는 눈사람과 트리가 있는 벤치, 북극의 순록․마을을 배경으로 한 산타썰매 모형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산타마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산타가 전달하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면 더욱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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