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 도지사, “내년에는 진정 하나 되는 경남도 체육회로 발전” 기대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상남도체육회는 ‘2016년 경상남도체육상 및 생활체육인상 시상식’을 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시상식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홍준표(도지사)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유공자, 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구)체육회의 ‘체육상 시상식’과 (구)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합해 개최됐다.
경남도체육회장인 홍준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가 경남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되는 첫해였기 때문에 조직 운영에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전국체전 상위권을 달성하고 여러 가지 경사스런 일들이 많았다”며 수상자들과 도체육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지사는 또, “내년에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진정 하나 되는 경남도 체육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며, “체육이 국민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합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은 97회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경남체고 역도 이해주 선수와 전국체전 2관왕과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경남도 롤러 손근성 선수가 차지했다. 우수선수에는 전국체전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체대의 박성수 선수 등 67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지도상은 전국체전에서 소프트볼 금메달을 획득한 경남체육회 황창근 감독이, 지도자상에는 전국체전 배구 금메달을 획득한 양산시청 강호경 감독 등 39명이, 공로상에는 탁구 육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국체전 여자대학부 단체우승을 차지한데 기여한 창원대학교 이강헌 교수 등 2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생활체육인상은 조직분야에 민경갑 밀양시체육회 부회장이 지도자분야에 김진호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신인분야에 박서현 창원시체육회 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생활체육 조직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한 진상대 통영시체육회 고문 등 20명이 수상 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