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50분부터 사물놀이, 모둠북, 판소리 명창 등 공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부산의 대표적 일출 명승지인 태종대 해안절벽에 위치한 영도등대에서 2017년 ‘丁酉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1일 새벽 6시 50분부터 30분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예술단에서 정성훈 외 5명이 사물놀이, 모둠북을 공연하고,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제5호(춘향가)를 이수한 한정하 명창 외 1명이 대표적 남도민요로 알려진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을 선사한다.
아울러, 해맞이 방문객들에게 일출시각(07:32)까지 따듯한 차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의 전통 소리에 배어 있는 ‘흥’과 ‘멋’으로 2017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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