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위한 프로포즈, 친구·가족 위한 기념일 등을 신청하면 공연팀이 사연소개도 진행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의 오동동 광장이 시의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지난해 말 오동동 문화광장을 준공하고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오동동 문화광장 안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진>
이 공연에는 창원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버스커들이 돌아가면서 출연하게 되며, 공연 중간 중간에 시민들의 위한 깜짝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깜짝이벤트’는 신청사연과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공연 시작 30분전에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연인을 위한 프로포즈, 친구·가족을 위한 기념일을 축하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지정해 신청하면 공연팀이 공연 중간 중간에 사연 소개와 함께 신청곡도 불러주게 된다.
1월~2월은 시의 지원을 받은 버스커들이 중심이 되어 매주 금요일마다 공연을 펼치게 되며, 3월부터는 지역 버스커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이다.
시는 공연 공간과 전기 사용만 제공된다. 1월~2월 공연팀 섭외는 모두 끝났으며, 3월부터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버스커는 ‘창원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허가를 받은 후 공연하면 된다.
박종인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매주 금요일을 버스킹데이(Day)’로 지정하여 ‘금요일 오동동 문화광장을 가면 항상 버스킹 공연을 한다’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해 나갈 것이며, 향후 오동동 문화광장이 버스킹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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