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진영에서 대선후보들이 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장미경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 출판됐다.
저자 장미경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많은 시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며 출판 동기를 전했다.
저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와 취업, 복지, 4차산업 혁명, 사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리나라를 조명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주제를 막힘없이 다루는 저자의 혜안과 통찰력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려준다.
4차산업과 관련해 장미경은 “로봇시대를 맞이해 저성장 및 고실업의 사회문제가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인간본연의 생활방식이 왜곡되고 부적응상태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위치를 정확히 설정하고 미래에 발생될 일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동북아 요충지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선도적이고 자주적인 새로운 기반을 잘 다져 세계의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는 4차산업 외에도 여성병역부과, 담배판매조절, 국민월급제, 큰 정부, 재판평가제, 사법공영제, 정치후원펀드상장, 방학 없애자, 사교육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담론들을 보여준다.
‘인류혁명을 통해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주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중심국가로 만든다’고 말하는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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