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로또 티켓’ 스티커 붙이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응모 완료
‘클린로또’ 티켓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매년 반복되는 광안리 민락수변공원 야간 쓰레기 문제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해결하기 위한 도시정화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민락수변공원 야간 쓰레기 문제가 홍보활동 중심으로는 개선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쓰레기를 제자리에 버리는 행위가 일종의 ‘복권 응모’가 되게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수변공원 클린로또’를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 묶은 다음, 참가용 ‘클린로또’ 스티커를 봉투에 붙여 인증샷을 개인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에 올리면 응모 완료된다.
‘클린로또’ 스티커는 광안역 고객센터, 인근 편의점(GS 민락수변공원점, 세븐일레븐 부산수변공원점, 미니스톱 민락수변공원점) 및 인근 회센터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부산불꽃축제·원아시아페스티벌 티켓과 부산사랑지원금 30만원(1명),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항공권(1명,1인 2매), 해운대그랜드호텔 숙박권(1명), 아이스커피 모바일쿠폰(50명), 부산불꽃축제 S석(5명, 1인2매), 주거지역 쓰레기봉투 2년치(100장, 5명)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캠페인에 제공되는 상품은 취지에 공감한 부산 거점 기업들이의 협찬으로 지원돼 ‘수변공원 클린로또’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첨자는 내달 7일 오후 5시 부산시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발표되며 민락수변공원에 실제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 직접 당첨자를 추첨, 캠페인의 재미를 더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공식네이버포스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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