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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김해 지원 유세 모습. 차량에 올라선 인물 가운데 왼쪽부터 민홍철 도당위원장,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추미애 대표,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김해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수로왕릉 앞에서 열린 김해지역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추 대표는 이어 “김해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면 도의원, 시의원 후보를 잘 교체해야 한다”며 “김해를 으뜸도시로 키울 수 있도록 파란 후보들을 뽑아 달라”고 말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시장은 허성곤, 국회의원은 김정호 후보, 도의원, 시의원 등도 파란 후보를 뽑아야 김해시정을 잘 뒷받침하고 김해가 경제도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성곤 후보는 “중앙당에서 이 만큼 김해를 생각해줘 고맙다.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유세 중인 이곳은 김해의 원도심이다. 가야사 복원과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다시 김해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여러분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호 후보는 “소음과 안전대책이 없는 김해신공항은 다른 곳으로 재배치해서 추진해야 한다. 김해시민의 안전을 위해 꼭 당선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추미애 대표는 지난 5월 17일 허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에도 영상편지를 보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김해가 한반도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함께 하겠다”며 허 후보의 한반도 종단철도 시종점부 산업물류 허브화 공약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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