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 박은숙 기자
[일요신문]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청소년선도위원회가 주최하고 ‘일요신문i’가 주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페스티벌’의 서울·경기·인천 예선이 열렸다. 지난 5월 26일 광주·전남 예선에 이어 6월 3일 열린 서울경기인천 예선은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후원하고 (주)싸이노스, 해동산전 등이 동참했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 박은숙 기자
참가 학생들은 댄스·노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보는이들을 놀라게 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며 약 750석의 객석이 대부분 찼다. 이들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에도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기도 하고 실수가 나올때면 위로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열정적인 호응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청소년들이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인 탓에 입상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들은 오랜 논의 끝에 본선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입상자 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초·중등부에서 2개팀, 고등부에서 5개팀이 추가로 입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 박은숙 기자
고등부에선 한 학교 소속 2팀이 입상을 하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영훈고등학교의 댄스팀과 태권도 시범단 2팀이 모두 수상했다. 각자의 팀 이름이 결과 발표에서 불려지자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댄스팀 신지아 양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입상해서 2배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 박은숙 기자
광주·전남에 이어 서울·인천·경기 예선이 마무리된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온라인에서도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청소년들의 끼가 담긴 동영상 제출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서울·경기·인천 예선 수상자 명단 ▲중등부 댄스: 다이아, 트롤, Somebody BR, 바라키즈, 비너스, 어텐션, 코로나 노래: 백종욱, O.O.P, 4M 노래&댄스: 최수빈 ▲고등부 댄스: S.D.F, 에일리언W, 에뜨랑제, L.I.B, 가데스, 팝플레이, YTF 노래: 오민영&박상현, 간희선, 최진희, 이무진, NEW WAVES, 한음중창단, 천성, BH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