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인 당선이 확정된 지난 14일 오전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소감문을 발표했다.
이날 변광용 당선인은 먼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새로운 거제를 열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치르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서일준 후보, 박재행 후보께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드린다”며 경쟁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생긴 작은 갈등이라도 모두 잊고, 화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변 당선인은 또한 “지금 거제경기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라며 “거제시를 이끄는 양대 축인 조선산업은 침체되고, 관광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제시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그는 “거제시는 이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다”며 “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KTX 조기착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겠다. 1,000만 관광시대 거제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변 당선인은 “이 순간부터 시민들에게 한껏 몸을 낮춰 시민 여러분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거제시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귀 기울여 듣겠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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