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펀드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출’ 실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직무대행 박명흠)은 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특별대출은 대구은행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상생펀드 50억원을 조성하고, 상생펀드 동배수인 50억원을 총한도 범위로 한다.
대구·경북 지역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이다. 전체한도는 50억원으로 한도 소진까지, 업체별 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다. 1.50% 기본감면에 금리감면 옵션에 따라 최고 1.20%까지 한국도로공사 상생펀드 기반의 대출금리우대를 적용, 최고 2.70%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다.
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상생펀드 및 금융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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