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드래프트 21인과 휴식기 마치고 돌아온 프로농구...‘흉작 드래프트’ 속 기대주는 누구?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각 1, 2순위로 선발된 KT 박준영과 KGC 변준형
[일요신문]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10일간의 휴식기간을 마치고 돌아온다.
6일 저녁 7시 30분 KBL이 재개된다. 원주종합체육관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각각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가 경기를 치른다.
KBL은 지난 10일간 휴식기를 가졌다. 농구 국가대표팀이 2019 FIBA 농구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르며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10개 구단이 각자 2회씩 맞대결을 펼치고 3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부터는 신인 선수들이 투입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 바 있다. 이날 21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프로농구 선수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들은 지명 이후 각 팀에 합류해 프로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새롭게 프로 자격을 얻은 21명의 선수들이 이번 시즌 얼마나 활약을 할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달린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자원은 일각에서 ‘흉작 드래프트’라는 표현이 나올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비교적 적은 21명만이 지명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7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