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최초 공급

사업지구 위치도 (사진제공=LH)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최초로 상업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한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5, C6, C8블록 내 19개 필지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를 둘러싸고 있는 초역세권 노른자 땅이다. 

필지당 면적은 796∼2,551㎡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313만원 수준으로 구도심 및 인근 개발지구 동일  용도 토지 대비 저렴하며 근생, 판매, 업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2007년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후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부지로는 일반에 최초로 공급되며, 기존 구도심의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여 공급 전부터 많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공급필지 인근의 일부 상업용지는 ‘넥스트 콤플렉스’로 명명된 특화개발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검단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빌딩건설을 위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납부,  중도금 및 잔금 90%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조건이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선납할인(2.5%)도 가능하다.

6월 3일 입찰신청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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