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결승 득·실점 동률로 두 팀이 공동우승 차지… 도미노피자기 리틀야구대회 13일 여정 막 내려
5월 13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시상식.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일요신문] 부산북구 리틀야구단과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국내 최대규모 리틀야구 대회다.
5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선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는 5월 1일부터 3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13일엔 조별 결승이 치러졌다.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선 조별 결승 승리팀 중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A조 결승에선 양산시 리틀야구단이 대전 유성구 리틀야구단에 2대 1로 승리했다. B조 결승 승리팀은 구리시 리틀야구단이었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오산시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C조 결승에선 부산북구 리틀야구단이 경남 함안군 리틀야구단을 3대 0으로 꺾었다.
구리시 리틀야구단과 부산북구 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영봉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올린 득점 역시 동률이었다. 결국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구리시 리틀야구단과 부산북구 리틀야구단의 공동우승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13일 열린 대회 시상식엔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자리해 어린이 야구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