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요일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제주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남부지방에 내리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영동에서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바람도 매우 강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제주도에서 20∼60㎜가량, 그 외의 지역은 10∼40㎜가량의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동해와 남해, 제주도의 전 해상에서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