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발표하는 일본 앨범 ‘&TWICE’ 통한 ‘9연속 플래티넘’ 기록 달성 여부도 주목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NHK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로 70회를 맞이한 홍백가합전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홍백가합전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트와이스는 2017년 일본 데뷔 이후 3년 연속으로 출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7년 첫 출연 당시에는 일본어 버전 ‘TT’ 무대를 선보였으며 2018년 공연은 42.7%의 시청률을 기록해 당시 함께 출연한 49팀의 가수들의 무대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머쥐었다.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후 발매한 음반으로 ‘8연속 플래티넘’(일본 레코드협회가 출하량 25만 장을 넘은 앨범에 수여하는 인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20일 일본 앨범 ‘&TWICE’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9연속 플래티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홍백가합전은 한 해 동안 일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펼치고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최고 시청률은 81%이며 평균 시청률 40%를 상회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