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6시42분께 풍각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돈사 1동 3500여㎡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이 불로 돼지 3500마리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율 군수는 “대형화재에 따른 총괄지휘반을 구성해 창구일원화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무엇보다도 주변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방역과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 노인지도자 한마음 큰잔치 개최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는 15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노인지도자 750여 명을 모시고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지도자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군지회 임원 및 지역 316곳 경로당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새향뜰어린이집 아이돌 스타팀의 댄스공연과 두드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00세 장수 어르신 청려장 전달 및 노인복지기금 전달식과 노인복지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운문면 신원리경로당은 최우수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이승율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확대 발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비전교육학원, 사랑의 연탄 전달
한국비전교육학원은 15일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한국비전교육학원은 바른 인성, 리더십, 자신감, 웃음 교육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400장씩 총 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평소 봉사활동을 펼쳐오던 한국비전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직접 연탄을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이지은 비전교육학원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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