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분명했던 ‘괴물’ 홀란드의 공백
사진=ESPN UK 공식 페이스북
경기 초반 이렇다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잘츠부르크는 결국 전반 11분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계속해서 맹공을 몰아친 프랑크푸르트는 결국 잘츠부르크를 침몰시키는데 성공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카마다의 폭주가 대단했다.
여기에 후반 11분 코스티치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졌다.
팀은 부진했지만 ‘들소’ 황희찬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황희찬은 후반 39분 온게네가 따넨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결정지으면서 이날 잘츠부르크의 유일한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4 잘츠부르크의 패배로 끝이 났다.
최근 팀을 떠난 홀란드와 미나미노의 공백이 뼈아팠던 잘츠부르크였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