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NH금융 임추위 개최, 40일 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3일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행장 선임에 나섰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사진=박은숙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4일 “이대훈 행장의 사임으로 4일 오후 4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행장 신규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NH농협은행 임추위에 추천한다.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신임 행장은 NH농협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한편 이대훈 행장은 2019년 말 NH농협은행 실적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차기 행장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1월부터 이 행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으며 3연임 CEO가 나온 건 2012년 NH농협은행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