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아 아이돌 출신 야나기 유리나, 언니 소개로 교제
미나미노 타쿠미가 사생활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야나기 유리나 트위터 캡처
미나미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일본인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리버풀 이적에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팀 공격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잘츠부르크에서와 달리 리버풀에서는 좀처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FA컵을 제외하면 리그 경기에서는 출전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난 1월부터 열린 9경기에서 3경기에만 출전, 77분만을 소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0-2로 패배한 지난 3일 첼시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는 피지컬 문제와 관련해 혹평이 내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 그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야나기 유리나는 2013년 그라비아 아이돌로 연예계에 입문해 배우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사진=야나기 유리나 트위터 캡처
야나기 유리나는 2013년 그라비아 아이돌(노출이 있는 사진집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두 스타의 만남은 야나기 언니의 부부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와 야나기 모두 오사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도 전해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